부산시 도심 단절 철도차량정비단 외곽 이전 확정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2. 14.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14일 한국철도공사, 부산진구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강서구 송정동 부산신항역 인근 29만5000㎡로 이전하고, 남은 부지 24만㎡에 4차산업, 문화콘텐츠 등이 융합된 도심권 혁신파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은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후 남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관계기관 간 기본적인 업무 협력사항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전 후 부지 24만㎡에 4차산업·문화 융합 혁신파크 조성
부산시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후 조성하는 도심권 혁신파크 조감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14일 한국철도공사, 부산진구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강서구 송정동 부산신항역 인근 29만5000㎡로 이전하고, 남은 부지 24만㎡에 4차산업, 문화콘텐츠 등이 융합된 도심권 혁신파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사업비는 7431억원이다.

2020년 6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지난해 8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과 부지에 대한 개발방안 기본구상을 수립했다.

이전지역인 부산신항역 일원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부산 현재의 철도차량정비단과 이전 후 철도차량정비단 위치도./제공=부산시


업무협약은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후 남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관계기관 간 기본적인 업무 협력사항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사업시행자 공모·선정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총괄 △개발사업 조기 실행을 위한 노력, 부산시와 부산진구는 △개발사업 인허가 지원 △개발사업 실무협의체 구성·운영을 협력한다.

특히 실무협의체는 사업자 공모안 마련 등 사업 단계별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내년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5년 개발계획 수립에 나서 2028년 착공, 2030년 완공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은 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현안 사업"이라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소통해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