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새 CI·캐릭터·전용서체 도입…15일 조례 공포·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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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CI(심벌마크)·캐릭터·전용 서체 등 새로운 상징물을 선보인다.
속초시 관계자는 "조례가 공포,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응용형 디자인을 담은 디자인 가이드를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각종 홍보물 및 유튜브,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 새로운 상징물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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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가 CI(심벌마크)·캐릭터·전용 서체 등 새로운 상징물을 선보인다.
속초시는 15일부터 '상징물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2월부터 9개월간 시민 인식과 선호도 조사 등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새 CI 등을 지난 10월 7일 속초시민의 날 행사에서 공개하고 상징물 선포식을 열었다.
CI는 속초의 한글을 그대로 사용한 디자인으로 간결한 곡선을 부각해 도시 이미지를 '미래로 이어지는 길'로 표현했다.
좌우로 이어지는 선이 공간적으로 바다와 내륙으로 연결되며 시간상으로는 과거, 현재, 미래로 연결돼 지속해 발전하는 속초의 미래 지향성을 담았다.
특히 국문과 영문이 혼합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녹색과 남색 두 가지 색상으로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도록 표현했다.
또 새로운 캐릭터 '짜니와 래요'는 설악산의 정기와 동해의 기상을 머금고 자라난 산과 바다를 넘나드는 상상의 동물을 나타냈다.
파란색의 짜니는 깊은 동해에 풍덩 빠진 무늬와 색이 담겨 있으며, 분홍색의 래요는 설악산의 일출을 바라보고 그을린 얼굴빛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전용서체 '속초바다체'는 고딕, 명조, 손 글씨체 3종으로 파도치는 속초의 바다를 연상하도록 했다.
해당 서체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www.sokcho.go.kr)과 공공누리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조례가 공포,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응용형 디자인을 담은 디자인 가이드를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각종 홍보물 및 유튜브,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 새로운 상징물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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