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샤, 오빠 조나단 결혼? “의지 많이 해 서운할 듯” (살롱드립2)

유튜브 ‘살롱드립2’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이상형을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파트리샤의 모든 길은 결국 저를 통합니다 (feat. 조나단)｜EP.19 조나단 파트리샤｜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파트리샤는 이상형에 대해 “SG워너비 김진호님, 덩치 있는 분을 좋아한다. 기대고 싶게 만드는 분들을 좋아한다. 성격은 나만 보면 된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단아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한 번쯤 약간 조선시대 그림들에 나올 법한 얼굴을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얼굴은 안 단아한데 옷만 그렇게 입고 다니면?”이라며 “짚신 신고 다니고 엽전 가지고 다니고”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경복궁 안에서만 데이트하면 되는 거다. 한복은 제가 입으면 된다”고 말했다.

유튜브 ‘살롱드립2’

이어 성격적인 면에 대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을 좋아한다. 자존감이 낮은 분과 연락을 한 적이 있다. 처음엔 ‘나의 초긍정적인 에너지로 널 바꿔줄거야’ 그런 것이었다. 그런데 한 두달 지나니까 ‘아 나 왜 살지?’ 이러고 있더라. 부정적인 에너지는 긍정 에너지보다 더 센 것 같다. 그렇게 생각이 들어서 긍정적이고 잘 웃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파트리샤는 “조나단이 결혼하면 어떡하냐”는 장도연의 물음에 “진짜 이런 말하기 좀 그런데 서운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의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다른 가족들 보다 오빠한테 의지를 많이 한다. 광주에 있을 때는 오빠가 없고 서울에서 오빠가 혼자 생활하기도 하고 이것 저것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큰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