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대표팀 은퇴했는데 여전히 월드클래스…“제발 복귀해달라” 애원

김민철 2023. 12. 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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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독일 축구 대표팀에서 은퇴할 시기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의 1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뤼디거(30)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토니 크로스(33)에게 독일 대표팀에 복귀하라고 매일 요청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크로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드시 독일 대표팀에 있어야 하는 선수다"라며 크로스의 복귀를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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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직 독일 축구 대표팀에서 은퇴할 시기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의 1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뤼디거(30)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토니 크로스(33)에게 독일 대표팀에 복귀하라고 매일 요청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크로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드시 독일 대표팀에 있어야 하는 선수다”라며 크로스의 복귀를 설득했다.

크로스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통산 438경기 28골 94도움을 올리며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영광의 순간에는 항상 크로스가 있었다. 크로스는 레알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4회 등을 거머쥐며 선수 경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평가된다. 크로스는 A매치 통산 106경기를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2014 월드컵에서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위상에 비해 대표팀 경력은 예상보다 일찍 막을 내렸다. 크로스는 지난 2021년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남은 선수 생활을 레알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기량이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크로스는 독일 대표팀 은퇴 이후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52경기 2골 6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올시즌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다. 주드 벨링엄의 가세로 더욱 치열해진 주전 경쟁 속에서도 1골 5도움을 올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동료들의 평가도 마찬가지였다. 뤼디거는 “크로스의 패스 수준은 다른 행성에 온 수준이다. 그의 패스는 전부 훌륭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나는 크로스가 제발 독일 대표팀에서 다시 뛰길 원한다. 그러나 결정은 크로스에게 달려 있다”라며 크로스의 대표팀 복귀를 희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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