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국제인권의 달' 맞아 국제사회와 북한인권 대화 실시"

구교운 기자 2023. 12. 14.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4일 "12월 '국제인권의 달'을 맞아 국제사회와의 북한인권 대화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한대사 및 국제기구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고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리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실상 알리기 위해 국제사회와 다양한 활동 기획"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4일 "12월 '국제인권의 달'을 맞아 국제사회와의 북한인권 대화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한대사 및 국제기구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고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리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연내 발표 예정인 '북한인권 로드맵'을 중심으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면서 북한 주민과의 교류나 인도적 지원의 여건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에 위협과 도발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확고하게 인식시키면서 결국 북한이 비핵화 협상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는 전략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공조를 토대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흔들림 없이 지속해나간다면 북한도 변화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북핵문제, 북한인권 등 한반도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주한공관과 국제기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구현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했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