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국제인권의 달' 맞아 국제사회와 북한인권 대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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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4일 "12월 '국제인권의 달'을 맞아 국제사회와의 북한인권 대화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한대사 및 국제기구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고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리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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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4일 "12월 '국제인권의 달'을 맞아 국제사회와의 북한인권 대화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한대사 및 국제기구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고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리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연내 발표 예정인 '북한인권 로드맵'을 중심으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면서 북한 주민과의 교류나 인도적 지원의 여건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에 위협과 도발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확고하게 인식시키면서 결국 북한이 비핵화 협상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는 전략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공조를 토대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흔들림 없이 지속해나간다면 북한도 변화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북핵문제, 북한인권 등 한반도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주한공관과 국제기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구현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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