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산업장관, 두산에너빌리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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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일행이 경남 본사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1978년 사우디아라비아 파라잔 프로젝트에 기자재를 납품하며 해수담수화 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사우디 최대 규모인 라스 알 카이르 해수담수화 플랜트, 단일 화력발전 프로젝트로는 사상 최대인 라빅발전소 등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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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일행이 경남 본사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반다르 장관을 비롯해 사우디 산업개발펀드(SIDF) 술탄 알사우드 CEO, 사우디 수출입은행 사아드 알칼브 CEO 등 투자기관 투자자들도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자국에서 사업을 진행중인 한국기업에 대한 산업 시찰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사는 지난 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 원 규모의 주조·단조 공장 EPC(설계·조달·시공) 건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우디 최대 규모 투와이크 주단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장관 일행은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공장과 터빈공장, 원자력공장 등 생산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주요 생산설비와 제품을 살펴봤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은 사우디에 건설중인 주단조 공장 공정 현황과 향후 이 공장에서 제작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공유하고 SMR(소형모듈원자로), 가스터빈, 풍력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며 신뢰를 쌓고 성장해 왔다"며 "투와이크 주단조 공장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지속 협력하고, 앞으로도 발전소, 해수담수화플랜트 등 더 많은 사업기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1978년 사우디아라비아 파라잔 프로젝트에 기자재를 납품하며 해수담수화 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사우디 최대 규모인 라스 알 카이르 해수담수화 플랜트, 단일 화력발전 프로젝트로는 사상 최대인 라빅발전소 등을 준공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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