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서울 이랜드, 새 사령탑으로 김도균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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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는 2024시즌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도균(46) 감독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도균 감독은 1999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주장, 2003년 K리그 준우승 등을 경험했다.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과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며 "승격 뿐 아니라 팀을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정착시킨 점 등이 서울 이랜드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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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는 2024시즌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도균(46) 감독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도균 감독은 1999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주장, 2003년 K리그 준우승 등을 경험했다. 은퇴 직후 울산현대 유소년팀 감독을 거쳐 울산현대 스카우트 겸 유스팀 총괄 디렉터로 활동했다.
이어 2019년 수원FC 사령탑으로 K리그 감독에 데뷔한 그는 부임 첫 해 화끈한 공격축구를 앞세워 팀을 1부로 승격 시켰다. 2021시즌에는 파이널A에도 진출하는 등 정규리그 4위에 올랐다.
올해도 K리그1에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밀렸으나 수원FC의 잔류를 견인했다.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과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며 "승격 뿐 아니라 팀을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정착시킨 점 등이 서울 이랜드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도균 감독은 "축구인으로서 서울 이랜드의 발전과 승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렇게 직접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어 기쁘다.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선임하고,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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