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K팝 걸그룹 최초 美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출연

김진석 기자 2023. 12. 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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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ABC 새해맞이 특집쇼에 선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14일 공식 SNS에 '뉴진스가 ABC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4)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으로 매년 12월 31일 저녁에 시작해 새해 첫날 새벽까지 이어진다. 5시간 넘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그 해 최고의 가수들 공연과 뉴욕 타임스스퀘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날 추가 공개된 올해 글로벌 라인업에는 뉴진스와 함께 포스트 말론(Post Malone)과 아이비 퀸(Ivy Queen)이 포함됐다. 포스트 말론은 라스베이거스, 아이비 퀸은 푸에르토리코에서 공연한다. 뉴진스는 한국에서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들은 두 번째 EP '겟 업(Get Up)' 타이틀곡 '슈퍼 샤이(Super Shy)' 'ETA' 퍼포먼스를 펼친다.

K팝 아티스트로는 지금까지 싸이·방탄소년단·제이홉(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했다. K팝 걸그룹 최초, 남녀 통틀어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 기간(1년 5개월)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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