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제이투에이치바이오와 항암신약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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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HK이노엔(195940)과 항암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봉태 HK이노엔 연구소장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시장성이 크고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Kras 변이 고형암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도출한 후 본격적인 개발단계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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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HK이노엔(195940)과 항암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등으로 승인받은 기존 'KRAS' 저해제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내성 기전을 차단하는 병용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상용화된 KRAS 저해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암젠의 '소토라십'(Sotorasib)과 미라티 테라퓨틱스의 '아다그라십'(Adagrasib) 2종이다.
이들 약물은 최초의 KRAS 표적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종양이 더 이상 퍼지지 않는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이 7개월 이내에 불과하고 내성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이에 양사는 KRAS 저해제의 효능을 향상시키면서도 내성 발현을 억제하는 병용 약물을 발굴한다. 궁극적으로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2014년에 설립된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저분자 신약개발에 특화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비알콜성지방간염(임상2상), 비소세포폐암 및 다발성경화증(각각 전임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는 "HK이노엔과의 유기적인 협력 연구를 통해 빠른 시간 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며 "후보물질 발굴 역시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태 HK이노엔 연구소장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시장성이 크고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Kras 변이 고형암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도출한 후 본격적인 개발단계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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