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복버섯죽' 세균 검출...식약처 회수 명령

유엄식 기자 2023. 12. 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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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만든 전복버섯죽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 판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판매 중단 및 회수 명령을 받았다.

식약처는 14일 CJ제일제당 '햇반 소프트밀 전복버섯죽'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전량 회수 중이며 품질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다만 해당 제품은 멸균공정을 거쳐 미생물이 존재할 수 없으며 출고 전 품질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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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회수 명령을 결정한 CJ제일제당 전복버섯죽. /사진=식품안전나라

CJ제일제당이 만든 전복버섯죽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 판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판매 중단 및 회수 명령을 받았다.

식약처는 14일 CJ제일제당 '햇반 소프트밀 전복버섯죽'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해당 제품은 CJ제일제당 진천 공장에서 제조했고 유통 기한은 2024년 6월 21일로 적혀 있다. 280g 단위로 포장된 상온 보관 홈간편식(HMR)이다.

검사기관이 해당 제품 샘플 5개를 무작위 추출해서 세균 배양 실험을 진행한 결과 2개 제품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다만 세균 종류와 배양 규모 등 구체적인 유해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약 6만개 생산됐으며, 현재는 단종돼 추가 생산을 하지 않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은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반품해달라"고 안내했다.

CJ제일제당은 이미 판매됐거나 유통 중인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원인 규명에 나설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전량 회수 중이며 품질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다만 해당 제품은 멸균공정을 거쳐 미생물이 존재할 수 없으며 출고 전 품질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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