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전산먹통' 복구중 개인정보 유출…"규모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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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서비스 장애 긴급 복구 과정에서 일부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은 14일 사과문에서 "최근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관리 중이던 파일들이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복구 완료 후 입장문을 통해 "개인정보의 경우 별도로 암호화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유출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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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발표…정확한 유출 규모 확인중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골프존 서비스 장애 긴급 복구 과정에서 일부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은 14일 사과문에서 "최근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관리 중이던 파일들이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에 따르면 자사 회원 DB(데이터베이스) 서버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다. 다만 유출된 파일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다. 유관기관에 신고한 골프존은 정확한 유출규모 경위를 확인 중이다.
골프존은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개인정보 관리 강화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골프존은 지난달 23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산망 먹통이 발생한 지 엿새만인 28일 서비스 장애에 대한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 당시 스크린골프 예약을 할 수 있는 골프존의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국내 최대 골프용품 온라인 커머스로 꼽히는 '골프존마켓'은 먹통이 됐다.
골프존은 복구 완료 후 입장문을 통해 "개인정보의 경우 별도로 암호화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유출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골프존은 이후 일반 회원 대상에게 모바일 이용권 3000원권을, 가맹·일반매장주에게 시스템당 환급형 마일리지 5만원(일반매장 4만원)을 각각 일괄적으로 지급하는 보상안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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