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배드민턴] 안세영 '4강 불씨' 살렸다…툰중에 2-0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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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21, 삼성생명)이 전날 뼈아픈 패배를 딛고 4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안세영은 1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짐나지움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세계 7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0(21-14 21-16)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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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1, 삼성생명)이 전날 뼈아픈 패배를 딛고 4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안세영은 1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짐나지움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세계 7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0(21-14 21-16)으로 눌렀다.
1차전 충격패를 추스르는 1승이었다. 안세영은 전날 소속팀 동료이자 대표팀 선배인 김가은(25, 삼성생명)에게 0-2(18-21 18-21)로 고개를 떨궜다. 세계 랭킹이 12계단 낮은 상대를 맞아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안세영은 이날 툰중을 제물로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 이 대회 4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출발은 순조롭지 못했다. 1세트 초반 연이은 범실로 연속 실점해 8-11로 끌려갔다.
휴식을 마치고 플레이가 달라졌다. 연속 3득점으로 단숨에 스코어 균형을 이뤘다. 이후에도 연속 8득점을 기록하며 툰중을 몰아붙였다. 대각으로 때리는 스매시와 드롭샷이 주효했다. 21-14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순조로웠다. 툰중이 연속 범실로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14-6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연속 7점을 내줘 14-15까지 쫓겼지만 적극적인 수비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19-15로 앞서며 승기를 쥐었고 결국 21-1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툰중과 상대 전적을 6전 전승으로 쌓은 안세영은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여자 복식 B조에서는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순항을 이어 갔다. 세계 10위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리종자이(태국)를 2-0(21-15 21-15)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이소희-백하나는 전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를 2-0(21-11 22-20)으로 잡았다. 집안싸움에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이날 2연승을 완성해 4강행 확률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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