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진구·배정남 ‘더 와일드’, ‘텐트 밖은 유럽’ 넘는다

추성훈·진구·배정남 ‘더 와일드’. 사진 ㅣMBN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288시간 동안 캠핑카를 타고 캐나다 명소를 누빈다.

내년 1월 5일(금)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MBN 새 예능프 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는 세 명의 ‘와일더’들이 자연의 숨결과 야생의 생생함이 공존하는 캐나다 국립공원을 직접 계획하여 즐기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캐나다 국립공원의 대표 스팟부터 숨은 명소까지 직접 찾아 소개할 예정이다.

세 사람은 거대한 캠핑카를 번갈아 가면서 직접 운전하는가 하면, 울창한 숲속 어느 곳엔가 캠핑카를 정차한 채 식사를 즐기는 모습으로 로드 트립의 낭만을 선사한다.

이들은 이번 야생 탐험을 떠나기 전부터 캠핑카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던 상황.

추성훈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부터 “제 진짜 꿈 하나가 캠핑카 사서 그거 몰고 우리나라 한 바퀴 도는 것”이라고 거듭 언급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처음 캠핑카와 대면한 세 사람은 운동으로 다져진 건장한 남자 3명이 족히 활동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시설을 보며 “너무 좋은데”를 연발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예상보다 쉽지 않은 캠핑카 사용법에 세 사람이 서로 눈치를 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 그런 ‘와일더’들의 속도 모른 채 캠핑카 대여소 직원은 설명을 이어갔고, 추성훈은 혼이 나간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였다.

그런 추성훈을 본 배정남은 “캠핑카 살 수 있겠어요?”라고 묻자, 추성훈이 멋쩍은 미소로 대답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캠핑카 러버 추성훈의 대답은 무엇일지, 세 사람의 우여곡절 캠핑카 사용법 익히기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와일더’들의 낭만을 충족시킨 캠핑카가 ‘더 와일드(THE WILD)’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쉽지 않은 캠핑카 이용법을 완벽 터득해 로드 트립만의 감성을 제대로 보여줄 세 사람의 캠핑카 탐험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