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그레타 거윅 감독, 美 여성 감독 최초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맡는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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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를 연출한 미국 감독 그레타 거윅이 202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칸 영화제 측은 13일(현지시각) "내년 5월에 열리는 제7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그레타 거윅 감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거윅은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초의 미국 여성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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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영화 ‘바비’를 연출한 미국 감독 그레타 거윅이 202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칸 영화제 측은 13일(현지시각) “내년 5월에 열리는 제7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그레타 거윅 감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영화제 측은 “거윅은 고도로 성문화된 영화 산업과 많은 감시를 요구하는 사이의 현대를 흔드는 영웅”이라며 “과거에는 미국 독립 영웅의 대사였다면 거윅은 현재 전 세계 흥행 성공의 정점에서 서 있는 감독으로 성공했다. 그는 영화에서 예술과 산업의 격차를 축소해 현대 페미니즘 문제를 능숙하게 탐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거윅은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초의 미국 여성 감독이다. 1965년 칸 영화제 첫 여성 심사위원장이었던 미국 국적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와 2014년 뉴질랜드 국적의 제인 캠피언 감독이 첫 여성 감독으로 심사위원장에 오른 것에 이어 두 번째 미국 여성 감독 심사위원장 자리를 차지했다.
거윅은 “칸은 항상 영화의 보편적 언어가 무엇인지에 관한 정점을 보여줬다”며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게 되어 기쁘고 놀라운 동시에 겸손해졌다.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고 성명을 냈다.
거윅은 영화 ‘친구와 연인 사이’(2011), ‘투 로마 위드 러브’(2012), ‘매기스 플랜’(2015) 등에 출연한 배우이자, ‘레이디 버드’(2017), ‘작은 아씨들’(2019)를 연출한 감독이다.
거윅이 연출한 또 다른 작품인 ‘바비’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마고 로비 분)가 균열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실 세계로 가는 내용을 담았다. ‘바비’는 14.41억 달러(한화 약 1조 8689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고 거윅은 여성 단독 감독 최초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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