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오구 플레이' 윤이나 징계 감면 안건에 "내년에 다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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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여자오픈 골프 대회 때 오구 플레이 후 뒤늦은 신고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윤이나의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윤이나는 지난해 대한골프협회와 KPLGA에서 3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고 오는 2025년 9월까지 KLPGA가 주관 또는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서 배제됐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대한골프협회가 윤이나의 출전 금지 기간을 1년 6개월로 경감하자 KLPGA도 징계 기간을 대폭 줄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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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여자오픈 골프 대회 때 오구 플레이 후 뒤늦은 신고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윤이나의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14일 열린 KLPGA 정기 이사회에서 윤이나에 대한 징계 감면 안건을 심의한 결과 논의를 다음번 이사회로 미루기로 했다.
윤이나는 지난해 대한골프협회와 KPLGA에서 3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고 오는 2025년 9월까지 KLPGA가 주관 또는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서 배제됐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대한골프협회가 윤이나의 출전 금지 기간을 1년 6개월로 경감하자 KLPGA도 징계 기간을 대폭 줄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KLPGA 안팎에서는 윤이나가 자숙 기간 동안 사회봉사 활동 등을 통해 충분히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KLPGA 흥행에 꼭 필요한 선수라는 점을 내세워 징계 단축의 의견이 제시됐었다.
하지만 이사회에서는 정직한 플레이를 망각한 행동에 대해서는 엄중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반론이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KLPGA가 징계 감면 안건을 기각하지 않고, 차기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해 일말의 복귀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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