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범죄예측 분석지도 구축…울산중구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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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는 '빅데이터 기반 범죄분석 및 상황대응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를 통해 범죄 다발 지역을 발굴하고 집중 관제할 수 있는 범죄 예측 분석지도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범죄 예측 분석지도와 함께 구축한 상황대응 통합플랫폼은 도시 상황 관리를 위한 핵심 기술로 방범, 교통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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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빅데이터 기반 범죄분석 및 상황대응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를 통해 범죄 다발 지역을 발굴하고 집중 관제할 수 있는 범죄 예측 분석지도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또, 범죄·재난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각종 시스템을 연계해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우선, 지역 내 과거 범죄 자료를 기초로 빅데이터로 만들어 범죄 예측 분석지도 구축을 위해 활용했다.
이 범죄 예측 분석 지도는 지역 내 각종 사건·사고를 수집, 분석하면서 시간대별 범죄 다발 지역을 선정해 알려주게 된다.
중구는 이 지도를 바탕으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폐쇄(CC)TV 영상을 제공해 사건·사고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범죄 예측 분석지도와 함께 구축한 상황대응 통합플랫폼은 도시 상황 관리를 위한 핵심 기술로 방범, 교통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구는 이를 활용해 CCTV 2천30대를 경찰, 소방 당국과 공유하고 수배차량 검색, 법무부 전자발찌 위치 추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 플랫폼에 기존 구축된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을 연계해, 호우특보 발효 시 주차장 현황을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중구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원, 구비 2억원 등을 들여 올해 3월부터 이 사업을 수행해왔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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