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창당설에 김영록 지사 "당내서 싸워 뜻 관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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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4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설과 관련해 "당내에서 싸워서 뜻을 관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다만 아직 신당이 구체화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말을 하는 것이 이르지 않겠느냐"고 전제하면서도 "저는 과거에 항상 당내에서 싸워서 뜻을 관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생각했다. 당을 나가서 투쟁하는 것은 최후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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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4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설과 관련해 "당내에서 싸워서 뜻을 관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신당 관련해서는 제 확실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다만 아직 신당이 구체화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말을 하는 것이 이르지 않겠느냐"고 전제하면서도 "저는 과거에 항상 당내에서 싸워서 뜻을 관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생각했다. 당을 나가서 투쟁하는 것은 최후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13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신당 창당을 진짜로 할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힘을 합칠 생각은 접은 것이냐'는 질문에도 "(이 대표의) 단합은 죽은 단합"이라며 신당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018년 이낙연 당시 전남지사가 문재인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발탁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당선됐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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