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가천대·차의과학대학' 업무협약…뷰티산업 활성화

김동영 기자 2023. 12. 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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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된 헬스케어,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확인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전 세계의 경쟁력으로 떠오른 송도 바이오클러스터가 바이오뿐 아니라 K뷰티, 코스메틱을 아우르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미용 관광, K뷰티 아카데미, 코스메틱 분야 첨단 산업 유치와 인재양성을 위해 가천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와 적극 협력하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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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모습.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된 헬스케어,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확인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서는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과 임동욱 차의과대학 행정대외부총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대학은 바이오, 헬스케어,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가능한 학과, 연구 교육시설 등의 연계 방안이 포함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가천대는 송도국제도시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과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료기기 융합센터, 연수동에 메디컬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어 바이오클러스터 연계 가능한 교육 및 연구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다.

또 올해 정부로부터 입학 정원 100명의 바이오로직스학과 신설을 승인 받아 신입생을 선발하게 돼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에 우위를 점하게 됐다.

차의과학대는 지난 9월12일 성광의료재단과 인천경제청과 체결한 글로벌 특화병원 유치 양해각서 후속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 간호대, 약대, 의전원 실습공간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대학은 실제로 남동공단을 비롯해 인천의 주요공단에는 300여 개의 화장품 관련 기업이 생산 활동을 벌이고 있어 바이오 산업과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K-뷰티산업을 접목시킨다면 인천의 지역 산업을 살리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뜻을 모은 것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전 세계의 경쟁력으로 떠오른 송도 바이오클러스터가 바이오뿐 아니라 K뷰티, 코스메틱을 아우르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미용 관광, K뷰티 아카데미, 코스메틱 분야 첨단 산업 유치와 인재양성을 위해 가천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와 적극 협력하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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