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국제동맹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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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네덜란드 국빈방문 성과는 반도체 초격차를 목표로, 양국이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 걸쳐 강력한 전략적 연대를 구축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설명했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현지 브리핑에서 "이번 '반도체 동맹'을 계기로 양국의 정부와 기업 및 대학이 기술·인력·공급망을 아우르는 연대를 이루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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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네덜란드 국빈방문 성과는 반도체 초격차를 목표로, 양국이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 걸쳐 강력한 전략적 연대를 구축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설명했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현지 브리핑에서 "이번 '반도체 동맹'을 계기로 양국의 정부와 기업 및 대학이 기술·인력·공급망을 아우르는 연대를 이루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또 양국 정상이 회담 공동성명에 '반도체 동맹'을 명문화함으로써 설계부터 소재·부품·장비, 제조로 이어지는 전주기를 연결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맹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번 네덜란드 방문이 앞선 미국과 일본, 영국 국빈방문 등에서 주력한 '반도체 외교'의 결정판이라는 얘기다.
박 수석은 "우리 반도체 산업은 작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위기감이 확산됐지만 최근 스마트폰과 AI용 서버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고 메모리 가격이 점차 회복되면서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긴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반도체 업계의 최대 현안으로 남아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나 공급망 리스크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모처럼 형성된 반등 모멘텀을 확실히 다질 시점"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에 네덜란드와의 관계를 '반도체 동맹'으로 격상한 것은 시기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던 작년 3월 마르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전화통화에 이어, 같은 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루터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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