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2023년 의사일정 마무리…15일 마지막 정례회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는 오는 15일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2023년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시의회는 이날 정례회 본회의에서 회기 중 위원회별로 검토를 마친 제·개정 조례안과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최종 의결한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 대구시의회는 대구시와 시 교육청의 2024년도 예산안 등을 포함한 예산안 8건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규칙안 33건, 동의안 11건, 계획안 등 모두 6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대구시 도축장 폐지 관련 조례안은 심사유보했다.

또,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대구시와 시 교육청, 산하기관 등 69곳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민선 8기 중점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사업의 적정성에 대해 집중 검증했다.

이번 행정 사무감사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분리 시 대구관련 연구데이터의 이관 부실 문제를 비롯해 신청사 건립 비용 마련을 위한 중소기업명품관 부지 등 공유재산 매각 부적정성,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계획, 교권 보호 활동 등 당면 현안에 대한 문제 지적과 함께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2024년 1월 24일 임시회를 열어 2024년 회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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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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