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지역 기업 'ESG경영 지원사업' 성과 공유

[부산=뉴시스] 13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2023년 ESG 상생 경영 지원사업 결과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14일 오후 부산시와 함께 상의홀에서 '2023년 ESG 상생 경영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부산상의와 시가 함께 추진한 'ESG 상생 경영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과 보고에 따르면 각 참여기업은 탄소중립 로드맵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 및 외부 공시를 위한 역량 증진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 원청기업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ESG 경영의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데이터와 시스템이 사내에 정착됐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ESG 이해의 폭도 넓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부산상의는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경영 도입 지원 및 지불대금의 탄력적 조정, 판로개척 지원 등을 강화하고, 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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