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내정

이르면 이달 말 이동할 듯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세훈(사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처장은 향후 선임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부터 수석부원장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금융감독원장 제청을 받아 금융위가 임명한다.

이 처장은 1970년생으로 영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법학 석사를, 미국 코네티컷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산업금융과·금융정책과장, 아시아개발은행 이사보좌, 금융위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이 처장이 금감원으로 이동하면 내년 1월께 금융위 후속 1급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