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청년인턴 누적 취업률 80% 달해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2. 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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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체험형 청년인턴, 일 경험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의 80%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66명의 인턴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BPA의 설문조사에 45명이 참여했고 응답자의 80%인 36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8%가 '취업 과정에서 BPA 인턴제도가 실효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실질적인 업무 경험'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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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인턴과정 실질 도움·업무경험 만족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체험형 청년인턴, 일 경험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의 80%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66명의 인턴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BPA의 설문조사에 45명이 참여했고 응답자의 80%인 36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중 정규직과 프리랜서 비중은 83%로, 비정규직 재취업률인 17%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취업 분야는 공무원·공공기관 64% 사기업·프리랜서 36%로 BPA 인턴 경험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취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응답자의 98%가 '취업 과정에서 BPA 인턴제도가 실효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실질적인 업무 경험'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BPA는 입사 공고 때 배치예정 부서와 직무를 공개하고 인턴 부서배치 때도 '인턴 직무 선택 자율권'을 보장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인턴제도가 청년의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이 원하고 직접 만드는 인턴제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지난해 청년인턴 20명을 올해 25명으로 채용 확대했고 인턴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 모집분야도 1개에서 4개로 확대했다. 인턴제도 외에도 지역대학생 대상 모의면접과 강·약점 피드백 제공, 공공기관 최초 취업가이드북 '항상 응원海' 제작·배포 등 청년 취업역량 향상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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