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디피코 인수 추진·흑연 광산 개발 논의 소식에 1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TX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자동차 생산기업 '디피코(DPECO)' 인수에 나선 가운데 모잠비크와 '흑연 광산' 개발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전기차 신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TX는 모잠비크에 위치한 카울라 광산의 생산권과 판매권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STX는 연간 기준 흑연 16만톤, 바나듐은 24만톤 생산을 목표로 개발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배요한 기자 = STX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자동차 생산기업 '디피코(DPECO)' 인수에 나선 가운데 모잠비크와 '흑연 광산' 개발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전기차 신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2시7분 현재 STX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30원(15.13%) 오른 1만469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STX는 이날 디피코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주관사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에 제출했다. 디피코는 1998년 설립된 기업으로 20년 이상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원천기술과 연구개발(R&D) 능력을 바탕으로 소형 전기트럭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같은날 STX는 박상준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모잠비크를 방문해 아드리아누 아폰수 말레이안느 모잠비크 총리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흑연 생산을 앞둔 카울라 광산의 상호간 협력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아프리카 대륙 동남부 인도양 연안에 위치한 모잠비크는 마다가스카르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흑연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대표적인 나라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 생산량 130만톤 가운데 17만톤(13%)을 생산해 중국에 이어 2위다.
STX는 모잠비크에 위치한 카울라 광산의 생산권과 판매권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흑연과 바나듐이 각각 3700만톤 이상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STX는 연간 기준 흑연 16만톤, 바나듐은 24만톤 생산을 목표로 개발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흑연은 이차전지 음극재용 광물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수요는 올해 약 45만t에서 2030년 180만t까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