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 수표’ 남궁민,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 등극

이민지 2023. 12. 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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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2023년을 빛낸 탤런트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69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남궁민이 1위를 차지했다.

남궁민은 MBC 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으로 열연, 20.2%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 선호 방송영상프로그램 10~11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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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남궁민이 2023년을 빛낸 탤런트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69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남궁민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선 것.

남궁민은 MBC 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으로 열연, 20.2%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연인'은 1630년대 중반 청나라와의 전쟁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서로에게 연정을 품은 남녀가 각자의 삶에서 이름 없는 백성들과 함께 거친 풍랑을 헤치며 살아내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 한국갤럽 선호 방송영상프로그램 10~11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01년 영화 '범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남궁민은 2017년 드라마 '김과장', '조작'으로 KBS와 SBS에서 동시에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이후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등 매년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불리고 있다.

2위는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6.4%), 3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송혜교(6.3%)가 차지했다.

4위는 안은진(5.6%), 5위는 송중기(3.2%), 6위는 최수종(3%), 7위는 김해숙(2.4%), 그리고 한석규 고두심 김혜수가 2.2%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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