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탄소중립 전략 논하다…부산도시공사 심포지엄

[부산=뉴시스] 13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 인프라 확충과 녹색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 심포지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3일 동구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 인프라 확충과 녹색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와 초록지붕이 주최, 공사와 미래탄소중립포럼,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시대로의 전환에 있어 지역에너지 개발(시스템)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의 이익공유와 제4섹터(영리단체와 비영리 단체가 융합 경영하는 형태) 기업의 역할, 부산지역 시민 주도 에너지 공공개발 추진 전략과 현황 등을 살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성창용 부산시의회 의원, 전성하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민은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부산의 기후 특성을 감안한 부산도시공사형 공원·녹지 조성 등을 통해 생태계 순환성·안전성·생물다양성과 연결성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자연환경에 대비한 새로운 도시공간의 패러다임을 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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