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교육청 2024년 예산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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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교육청에 대한 2024년 예산안이 확정됐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하고 14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은 5조 2479억원이며, 세입부문은 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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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억원 감소·교육청, 원안 의결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에 대한 2024년 예산안이 확정됐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하고 14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부산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2023년도 당초예산(15조 3277억원) 대비 2.4% 증가한 15조 6,998억원이다. 부산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은 2023년도 당초예산(5조 6655억원) 대비 7.4% 감소한 5조 2479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 부산시 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보다 3억원 감액된 15조 6995억원이 확정됐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국고보조금 변경내역 등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 개최 5억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 운영 지원 9억 8000만원, 정부주관 행사 연계 초청활동 지원 10억원, 장평지하차도 준공지연 배상금 63억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80억원 등을 삭감 조정했다.
삭감한 예산은 부산창업지원센터 지원 10억원, 사회복지관 기능보강 4억원,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등 재정지원 21억원, 장애인 콜택시 위탁운영 10억원 등에 증액했다.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또한 일부 사업에 대해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부대의견은 ▲부산연구원 전반적 쇄신 방안 마련 ▲B패스(PASS) 블록체인 통합서비스 운영 효율화 ▲원격검침 유지보수 용역 및 원격검침 단말기 및 계량기 설치 관련 감사 실시 등이 포함됐다.
부산시 특별회계 세입부문은 변동없다. 세출부문은 수도사업특별회계에서 긴급 상수도시설 정비 및 복구 8억원, 황령산터널배수지 부지취득 61억원 등을 삭감했다. 교통사업특별회계에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리빙랩 2억원 등을 증액했다.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소방특별회계에서 직원 장례비 지원 1500만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초고층건축물 대형복합재난 통합대응 훈련 1700만원을 증액 조정했다.
부산시 기금운용계획안 수입부문은 변동없었다. 지출부문은 도시및주거환경정비 기금의 정책이주지 정주환경 개선사업 5억원, 식품진흥 기금의 부산국제음식박람회 개최(국제관광도시) 5000만원, 환경보전 기금의 시민참여 나눔장터 행사 운영 2000만원 등을 증액 조정했다. 기금별 차감 잔액은 예치금으로 조정하였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은 5조 2479억원이며, 세입부문은 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부산시교육청 예산안 세출부문은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56억 7900만원, 수준별 학습콘텐츠개발 운영 8억원, 학교담장이전 통학로개선 전출금 2억 7700만원, 교원법률지원단 변호사 수임료 2억원, 학력신장유공교원 국외출장 1억 2300만원 등을 삭감했다.
동래향교 인성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 2000만원 등을 증액하고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부산시교육청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예산편성 절차 준수와 예산 배분의 적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놓고 충실하게 심사했다"며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한 생활환경 및 학교환경 조성과 부산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 투자 등을 중점적으로 편성한 이번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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