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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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주민 200여명과 함께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주민, 행정, 추진단,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수립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해운대구의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끝으로 김성수 구청장이 주민, 청년, 예술가, 외국인 등 4명의 시민그룹 대표와 함께 문화도시 해운대의 비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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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예술휴양도시 조성 계획 발표
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도전 중이다.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마쳤으며 이달 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는 ‘예술과 쉬며 삶을 찾는 도시 해운대’를 도시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대한민국 국제 예술휴양도시(ART RE-CREATION K-CITY)’를 목표로 하며 추진 전략으로 ‘쉼이 설레는 도시 만들기(Inter-rest Haeundae)’를 선정했다.
굿데이 남성중창단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선포식에서 구는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추진 경과보고에서는 그간 열심히 달려온 과정들을 공유하고 5명의 전문가는 해운대구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주민, 행정, 추진단,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수립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해운대구의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끝으로 김성수 구청장이 주민, 청년, 예술가, 외국인 등 4명의 시민그룹 대표와 함께 문화도시 해운대의 비전을 선포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문화도시 지정을 받아 일상이 예술인 살기 좋은 도시, 문화가 살아있는 세계인이 오고 싶은 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예술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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