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앙로지하도상가, 내년 7월부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2024년 상반기 중 일반입찰로 점포 사용허가자 선정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사업 개통식이 10일 오후 지하상가 복합문화공간에서 이장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내년 7월부터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중앙로지하도상가의 관리·운영을 맡는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로지하도상가는 1994년 대전역 동·서 관통도로를 개설할 목적으로 ㈜대우와 ㈜영진유통에서 건설·준공해 시에 기부채납 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에서 관리·운영했으나, 2024년 7월 5일 협약 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정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2024년 7월 6일부터 시설관리공단에서 중앙로지하도상가와 역전지하도상가를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중구 중앙로에 있는 테크노파크 3층에 지하도상가활성화추진단을 꾸려 점포 입찰 및 민원 상담을 할 예정이다.

중앙로지하도상가 점포 사용허가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는 내년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 지정정보처리장치(온비드)를 통해 실시될 예정이고, 입찰참가자격은 대전시민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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