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매직’ 김기동 감독, FC서울 15대 사령탑 부임…“찬란한 영광 재현하겠다”

이준희 2023. 12.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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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프로축구 포항을 이끌던 김기동 감독이 FC서울 제15대 사령탑으로 공식 부임했습니다.

2019년 포항에서 프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김기동 감독은 부족한 지원에도 꾸준히 성적을 내며 '기동 매직'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올 시즌엔 포항을 FA컵 우승,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다시 한번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7위를 기록한 FC서울은 반등을 이끌 차기 지도자로 김기동 감독을 일찌감치 낙점해 협상을 벌였고, 결국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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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프로축구 포항을 이끌던 김기동 감독이 FC서울 제15대 사령탑으로 공식 부임했습니다.

2019년 포항에서 프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김기동 감독은 부족한 지원에도 꾸준히 성적을 내며 '기동 매직'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올 시즌엔 포항을 FA컵 우승,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다시 한번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7위를 기록한 FC서울은 반등을 이끌 차기 지도자로 김기동 감독을 일찌감치 낙점해 협상을 벌였고, 결국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계약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기동 감독은 K리그 지도자 중 최고 연봉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서울 구단을 통해 "서울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 무엇보다 서울의 찬란했던 영광을 재현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에 반드시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임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 감독은 연말까지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새 시즌 구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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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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