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일어선 강원 폐광지역 식당들…지역 고령층 위해 한끼 나눔

신관호 기자 2023. 12.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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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14일 강원랜드의 재능기부활동인 '정·태·영·삼 맛캐다'로 재기한 식당 사업자들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태·영·삼 맛캐다'는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영세 식당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재단과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영세식당을 재개장하는 지역상생프로그램으로, 27개 식당이 약 14억 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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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삼 맛캐다’ 식당들, 14일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과 봉사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14일 강원랜드의 재능기부활동인 ‘정·태·영·삼 맛캐다’로 재기한 식당 사업자들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강원랜드 제공) 2023.12.14/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14일 강원랜드의 재능기부활동인 ‘정·태·영·삼 맛캐다’로 재기한 식당 사업자들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태·영·삼 맛캐다’는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영세 식당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재단과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영세식당을 재개장하는 지역상생프로그램으로, 27개 식당이 약 14억 원을 지원받았다.

재단과 ‘정·태·영·삼 맛캐다’ 점주들은 ‘따뜻한 한끼 나눔’이라는 주제로 고령자를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각 식당은 주 메뉴(돈까스, 수육, 명태코다리, 양념갈비)를 준비했고, 강원랜드 사회봉사단이 밥, 국, 밑반찬 조리와 도시락 포장을 도왔다.

재단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따뜻한 연말을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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