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레이 지원군’ 후안 텔로 등록 완료…16일 데뷔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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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셈 마레이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LG는 단테 커닝햄의 대체 외국선수로 영입한 텔로의 선수 등록을 마무리했고, 이에 따라 오는 1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해졌다.
LG는 1위 원주 DB 추격을 이어갔지만, 마레이의 체력 부담이 쌓이고 있다는 불안 요소가 있었다.
LG가 마레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한 카드가 텔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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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14일 창원 LG의 대체외국선수 등록을 공시했다. LG는 단테 커닝햄의 대체 외국선수로 영입한 텔로의 선수 등록을 마무리했고, 이에 따라 오는 1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해졌다. 공식 등록명은 ‘후안 텔로’며, 등번호는 3번이다.
LG는 커닝햄이 지난달 23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이후 허리 통증 재발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로 인해 8경기를 마레이만으로 치러왔다. LG는 악재에도 7승 1패의 상승세를 그렸고, 마레이는 8경기 평균 34분 45초 동안 18점 18.6리바운드 5.1어시스트 2.6스틸로 맹활약했다.
LG는 1위 원주 DB 추격을 이어갔지만, 마레이의 체력 부담이 쌓이고 있다는 불안 요소가 있었다. 마레이는 최근 8경기 출전시간 4위에 올랐고, 조상현 감독 역시 “피로 누적으로 인해 부상 당하진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LG 관계자는 “최근까지 타 리그에서 뛰었고, 특별한 부상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물론 출전 여부나 출전시간은 감독님이 결정할 부분이지만, 마레이의 체력 저하를 감안하면 곧바로 투입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커닝햄은 10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LG는 커닝햄을 기타 사유로 퇴출하며 텔로를 영입, 외국선수 교체권 1장을 소진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LG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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