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호가·수요 격차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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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도 지난 주 하락 전환에 이어 하락폭을 더 키웠다.
서울도 0.03% 하락을 기록해 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도 집주인과 매수인 간 희망가격 격차가 확대되며 하락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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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도 지난 주 하락 전환에 이어 하락폭을 더 키웠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2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지난주(-0.01%) 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서울도 0.03% 하락을 기록해 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충북과 대전, 광주, 울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세종이 -0.12%로 낙폭이 가장 컸고, 부산(-0.08%)과 인천(-0.06%), 대구(-0.06%)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도 집주인과 매수인 간 희망가격 격차가 확대되며 하락폭이 커졌다.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매수문의가 더 줄어들며 매도가격 하향조정 매물이 나타나고,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만 성사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로구 아파트값이 0.1% 떨어지며 가장 낙폭이 컸고, 이어 강북(-0.07%), 동작(-0.06%) 순이었다. 서초구(-0.06%)와 강남구(-0.04%), 송파구(-0.03%) 등 하락기에도 높은 집값을 유지했던 강남권역 역시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까지 상승했던 용산도 이주 -0.01%로 하락 전환했다. 성동구(0.03%)와 영등포구(0.02%)만 하락을 면했다.
전세가격은 여전히 상승을 나타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전국 전세가격은 지난주 0.07%보다 낮은 0.05% 상승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서울 전세가격은 0.14%에서 0.11%로 상승폭이 줄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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