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고 AI 활용해 기다려지는 과학수업 선사한 교사들 “힘들어도 초심 지켜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살아있는 과학수업을 하기 위해 책을 쓰고, 인공지능(AI)을 수업에 도입한 교사들이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202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과학교사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된 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과학수업을 하기 위해 책을 쓰고, 인공지능(AI)을 수업에 도입한 교사들이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202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과학교사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는 초등과 중등 2개 분과로 나누어 초등 14명, 중등 16명 등 모두 30명의 교사가 선정됐다.
초등 분과 수상자인 곽종훈 벽방초등학교 교사는 블렌디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고, 동아리 지도에 힘써왔다. ‘과학이슈? 여기있슈!’ ‘환경과 과학의 만남’ 등 각종 과학도서 집필활동을 통해 과학수업 개선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곽종훈 교사는 “학교 현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고, 많은 어려운 상황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디디며 결심했던 그 순간의 열정과 마음가짐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아직은 부족한 연구 능력과 지도력이지만 꾸준히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등 분과 수상자인 김태균 광주과학고등학교 교사는 지구와 환경분야에서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학생 지도와 연구하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수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과학활동 지도와 과학수업 개선에 기여했다.
김태균 교사는 “과학교사상을 수상하게 된 일은 너무 기쁜 일이지만 나만의 노력으로 이뤄냈다기보다는 학생들의 열정과 호기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학생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中 반도체 공장 노후장비 매각 시동… “방안 모색 초기 단계”
- 40주년 앞둔 쏘나타, 얼굴 바꾸니 美 판매량 급증
- [단독] 14년 우여곡절 끝에 운항 멈춘 한강 유람선 아라호, 8번째 매각도 유찰
- 축구장 100개 규모 연구소에 3만5000명 채용하는 화웨이… 노키아·에릭슨·삼성전자는 감원 바람
- 현대건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 계약 체결
- “올해 핼러윈 가장 무서운 영상”… 외신도 놀란 현대차 로봇
- WBC 한국팀 괴롭힌 마법의 진흙… “야구공 점착성·마찰력 높여”
- 치킨업계 1·2·3위 얼굴, 한달새 모조리 바꿨다… ‘치킨왕’ 자리 놓고 스타마케팅
- [美 대선] 美대선이 시작됐다, 시나리오는?
- 최태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많은 기술 보유…AI 흐름 타고 성과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