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부산은행, 지역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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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와 부산은행이 손잡고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부산교통공사와 BNK부산은행은 14일 사하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하구청,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하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식을 열고 감천문화마을 노후주택 수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공사와 부산은행이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노후주택 개선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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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은행이 손잡고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부산교통공사와 BNK부산은행은 14일 사하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하구청,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하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식을 열고 감천문화마을 노후주택 수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병진 공사 사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함께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공사와 부산은행이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노후주택 개선 사업이다. 공사 직원 봉사단과 전문업체가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부산은행이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사하구 노후주택 15가구와 경로당 곳을 수리한다. 수혜대상은 사하구청을 통해 선정됐다.
공사는 화장실·주방 환경 개선, 벽체·지붕 누수 방지, 벽지·판 교체 등 안전과 위생을 위한 전반적 개보수부터 방수·페인트, 방충망 보수, 노후 전등 교체와 같은 생활 불편사항 해소까지 소방·전기 분야 공사업법 등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진다.
재능기부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공사 직원 봉사단은 2006년 창단해 현재 18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부산 전역에서 매년 250회에 달하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기부, 저소득층 대상 후원금 전달 등으로 부산시 사회공헌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은행은 2003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월 세 번째 토요일을 ‘지역 봉사의 날’로 정하고, 부산 16개 구·군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사장은 “안전·경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방 은행장은 “집은 우리에게 소중한 안식처이자 행복의 공간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삶이 더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여러 기관과 협력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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