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6개 계열사 대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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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첫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KB증권 WM부문에 이홍구 현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 △KB손해보험에 구본욱 현 KB손해보험 리스크관리본부 전무 △KB자산운용에 김영성 현 KB자산운용 연금&유가증권부문 전무 △KB캐피탈에 빈중일 현 KB국민은행 구조화금융본부장 △KB부동산신탁에 성채현 현 KB국민은행 영업그룹 이사부행장 △KB저축은행에 서혜자 현 K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전무로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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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첫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증권과 카드는 유임하면서 6개 계열사 대표를 교체하며 안정 속 변화를 꾀했다.
KB금융지주는 14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김성현 KB증권(IB 부문)대표와 이창권 국민카드 대표,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연임한다. KB증권(WM부문),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저축은행은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KB증권 WM부문에 이홍구 현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 △KB손해보험에 구본욱 현 KB손해보험 리스크관리본부 전무 △KB자산운용에 김영성 현 KB자산운용 연금&유가증권부문 전무 △KB캐피탈에 빈중일 현 KB국민은행 구조화금융본부장 △KB부동산신탁에 성채현 현 KB국민은행 영업그룹 이사부행장 △KB저축은행에 서혜자 현 K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전무로 총 6명이다.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홍구 부사장은 안정적인 WM수익구조 구축, 관리자산(AUM) 증가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끌어 내며 새로운 WM 비즈니스의 구조적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후보 구본욱 전무는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등 주요직무 경험을 기반으로 가치·효율 중심의 내실성장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자산운용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김영성 전무는 국내 자산운용업권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시장 전문가로 연금 및 TDF 부문의 뛰어난 성과로 점유율 확장을 이끌었다.
다양성 차원의 인사도 엿보인다. KB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로 여성인 서혜자 현 KB지주 준법감시인 전무가 추천된 건 다양성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서 전무는 조직 내 다양성을 고려한 여성 후보자로서, 그룹 내부통제 체질 개선 경험을 바탕으로 준법·법무, HR, 영업 등 다양한 직무를 거치며 계열사 Biz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 또 리스크와 수익성을 고려한 내실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균형감각을 겸비해 '소비자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한 저축은행'으로의 도약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다만 KB증권 이홍구 후보는 KB증권 김성현 후보와 같이 임기 1년이다. 재선임 후보 임기도 1년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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