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 이 차, 국내선 이 차…한국 자동차 왜 이렇게 잘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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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동차 월 수출액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달 기록을 합산할 경우 올해 총 수출액은 7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올해 초 대미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출량이 지난달 역대 최대인 1만7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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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 EV9, 국내선 하이브리드 질주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5억달러로 나타났다.
올 1~11월 수출액은 645억달러에 달했다. 이달 기록을 합산할 경우 올해 총 수출액은 7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산업부는 “EV9 등 고가 친환경차 수출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올해 초 대미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출량이 지난달 역대 최대인 1만7000대를 기록했다. 올 1~11월 누적 기준으로는 13만4000대에 이른다. 같은 기간 8만4000대를 수출한 지난해 실적을 웃돈다.
자동차 국내 생산량은 지난달 기준 37만대로 파악됐다. 1~11월 누적 생산량은 388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실적(376만대)을 11개월 만에 추월했다.
연말에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400만대 생산량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달 16만대가 팔렸다. 친환경차 시장만 보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65% 성장하면서 시장을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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