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보령에 수소생산기지 짓는다

김남석 2023. 12. 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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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도청, 보령시청, 한국중부발전,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등과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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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톤 이상 생산
(왼쪽부터)김정철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대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김동일 보령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도청, 보령시청, 한국중부발전,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등과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생산부터 저장, 운송이 모두 가능한 시설로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괄설계, 수전해 설비 구매, 인허가 및 시공을 담당한다. 내년 초 기본 설계를 진행해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나선다. 청정수소는 2026년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기술인 수전해 기술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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