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 원하면 1230억 가져와!"...맨유-토트넘에 엄포 놓은 에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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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로드 브랜스웨이트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맨유와 토트넘은 에버턴의 수비수 브랜스웨이트를 주시하고 있지만 이적료가 높게 책정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토트넘이 브랜스웨이트를 원하고 있지만 에버턴은 그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맨유와 토트넘이 브랜스웨이트를 원하면 막대한 금액 지출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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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에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로드 브랜스웨이트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맨유와 토트넘은 에버턴의 수비수 브랜스웨이트를 주시하고 있지만 이적료가 높게 책정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002년생인 브랜스웨이트는 만 21세에 불과한 젊은 센터백이다. 그는 2020년 1월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유망주 시절 그는 잉글랜드 블랙번 로버스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아인트호벤에서 임대로 한 시즌을 보낸 뒤 에버턴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에버턴에서 기회를 받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는 2023/24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6경기에 나섰다.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 내에서도 기대를 받는 자원이다. 그는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지난 6월에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에서 첫선을 보이기까지 했다.
브랜스웨이트와 연결되는 구단은 맨유와 토트넘이다. 맨유는 주전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최근에는 해리 매과이어마저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이 햄스트링을 다쳐 내년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있지만 그는 거친 수비로 인해 퇴장당할 위험이 존재하는 선수다.
맨유와 토트넘이 브랜스웨이트를 원하고 있지만 에버턴은 그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팀토크’에 의하면 에버턴은 지난해 여름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229억 원)에 첼시로 이적한 웨슬리 포파나의 사례를 들며 가격을 책정했다. 맨유와 토트넘이 브랜스웨이트를 원하면 막대한 금액 지출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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