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美 '징글볼 투어' 성료… 7개 도시 순회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이 미국 투어를 성료했다.

14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간) (여자)아이들은 미국 필라델피아 공연을 마지막으로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이하 '징글볼 투어')를 마쳤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대형 미디어 그룹인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가 매년 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이번 '징글볼 투어'에는 미국 가수 어셔, 니키 미나즈, 플로 라이다, 사브리나 카펜터와 미국 밴드 '원 리퍼블릭'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특히 '징글볼 투어'에 K팝 걸그룹이 참석한 것은 (여자)아이들이 처음이다.

해당 투어에서 (여자)아이들은 '톰보이'(TOMBOY)·'퀸카'(Queencard)를 비롯해 미국 데뷔 앨범 '히트'(HEAT)의 타이틀곡 '아이 원트 댓'(I Want That) 등의 곡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3월 정규 1집 발매 후 약 1년 10개월 만인 내달 정규 2집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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