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한, 발목 수술받았다 “공식 활동 참여 어려워”[공식]
김하영 기자 2023. 12. 14. 13:50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발목 수술을 받아 당분간 활동에 불참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정한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일정 관련에 대한 공지를 남겼다.
이에 따르면, 정한은 과거 왼쪽 발목을 다쳐 그동안 여러 보존 치료를 받아왔고, 올해 예정된 활동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본인의 강한 의지로 정기적으로 발목 상태를 점검하며 활동을 이어 왔다.
소속사는 “최근 투어 스케줄을 소화하며 정한의 발목 통증이 심해져 급히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13일 입원해 14일 오전 발목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정한은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부상부위 회복과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정한은 앞으로 예정된 세븐틴 투어 ‘팔로우(FOLLOW) 투 재팬’ 후카오카 공연과 방콕, 불라칸, 마카오 등 아시아 투어를 비롯한 당분간의 공식 활동에 참여가 어렵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한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당사는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10월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을 내고 활동했다.
이들은 올해 7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작한 ‘팔로우’ 투어를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오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31일 개최되는 ‘제74회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NHK에서 방송되는 일본 공영방송 최대 음악 축제이자 대표적인 연말 특집 프로그이다. 한 해 동안 일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 이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세븐틴 멤버 정한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일정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정한은 과거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어 그동안 여러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올해 예정된 활동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강해,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발목 상태를 점검하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최근 투어 스케줄을 소화하며 정한의 발목 통증이 심해져 급히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13일(수) 입원해 14일(목) 오전 발목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정한은 현재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부상부위 회복과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정한은 앞으로 예정된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 후쿠오카 공연 및 ‘FOLLOW’ TO ASIA 방콕, 불라칸, 마카오 공연을 포함해 당분간 공식활동에 참여가 어렵습니다. 이 점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정한이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당사는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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