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파격 변신…“이상한 여자를 만났어” (세기말의 사랑)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 화제작 ‘세기말의 사랑’이 2024년 1월 정식 개봉을 확정하고, 세기말 출격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세기말의 사랑’은 세상 끝나는 줄 알았던 1999년, 짝사랑 때문에 모든 걸 잃은 ‘영미’에게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뉴 밀레니엄 드라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첫선을 보였고, 이후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부문에 초청돼 뜨거운 호평 세례를 끌어냈다. 특히 웰메이드 데뷔작 ‘69세’로 부산국제영화제 KNN관객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감독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박남옥상을 휩쓸며 한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임선애 감독은 차기작 ‘세기말의 사랑’으로 다시 한번 부산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작과 상반된 재기발랄하고 경쾌한 컴백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파격적인 외모 변신과 섬세한 열연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 이유영과 독보적인 분위기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임선우, ‘D.P.’ 시즌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소식까지 전한 노재원까지 보석 같은 배우들이 반짝이는 케미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화사한 색감의 포스터는 2024년 새해 극장가를 따스하고 희망찬 기운으로 물들일 ‘세기말의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온통 붉게 물들인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과 ‘세기말’이라는 독특한 별명을 가진 ‘영미’의 등장, “네가 말한 이상한 여자를 만났어”라는 카피는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대관람차, 맨드라미꽃, 돈다발, 재봉틀 등 머리 위를 맴도는 다채로운 오브제 아래로 솜사탕을 베어 문 영미의 모습은 솜사탕만큼 달콤하고 컬러풀한 영미의 새천년을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세기말의 사랑’은 오는 1월 개봉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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