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서 침묵시위 벌이던 전장연 활동가 1명 경찰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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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역사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3일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데 이어 이틀 연속 관계자들이 경찰에 체포되자 전장연은 반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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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역사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3일 활동가 1명이 체포된 데 이어 이틀 연속이다.
14일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퇴거불응, 업무방해, 철도안전법위반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이 대표와 관계자 10여 명은 혜화역 대합실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 측이 퇴거를 요청했지만, 이들은 응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데 이어 이틀 연속 관계자들이 경찰에 체포되자 전장연은 반발에 나섰다.
전장연 측은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헌법에서 보장된 권리임에도 서울교통공사와 경찰 등은 지하철 내 집회시위는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며 “경찰은 현행범 체포 성립조건이 안되는 활동가 현장체포를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채민석 기자 vegem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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