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를 획기적 신도시로” 조정화 전 사하구청장, 부산 사하을 출마선언

“나쁜 정치 몰아내고 좋은 정치 펼치겠다” 약속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민의힘 소속 조정화 전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사하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전 구청장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2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 전 구정창은 14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산의 중심인 사하구가 침체를 벗어나 희망이 넘쳐나는 미래 지향적 사하, 구민이 주인으로 대접받은 사하를 조정화가 꼭 이루어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그는 “과거 운동권 경력을 앞세워 입법권력을 장악하고 무소불위의 중심에 선 민주당과 종복좌파세력은 그들 특유의 선전선동으로 가짜뉴스를 퍼트리며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다가오는 총선을 위협하고 있다”고 자체 진단했다.

국민의힘 소속 조정화 전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장(가운데)이 14일 부산광역시의회 브피링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사하을 출마를 공식화 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그러면서 “이런 국가적 위기인 22대 총선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날로 선언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총선 전쟁을 치를 수 있는 전투력을 갖춘 전사가 필요하다. 나쁜 정치를 몰아내고 좋은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조 전 구정창은 △다대포를 가덕신공항 연계한 해저터널, 연결도로 조기 개통으로 명품주거도시 건설 △장림·신평·감천동은 원도심과 연결하는 교통, 물류, 교육, 관광혁신도시 조성 △장림·신평·감천동 노후화된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정책 이주지역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전직 사하구청장의 행정경험과 현직 대학교수의 검증된 능력,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구민의 행복한 사하, 발전된 사하, 이사 오고 싶은 사하를 만들겠다”면서 “수많은 경험과 추진력으로 사하를 획기적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