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최고등급...건설부문 1위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2. 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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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DJSI World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지속가능경영 평가 성적 상위 10%에게 주어진다.

현대건설은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된 건설·엔지니어링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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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DJSI World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지속가능경영 평가 성적 상위 10%에게 주어진다. 현대건설은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된 건설·엔지니어링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14년 연속 이 지수에 편입했다.

현대건설은 유럽연합(EU) 택소노미 기반 지속가능매출 산정, SBTi 승인, 생물다양성 위험성 평가 실시, 임직원 복지제도 확대 등을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 ‘2023년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어떤 에너지원이 친환경사업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EU 택소노미 기반 녹색매출을 공개했다. 또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올해 3분기 SBTi 승인을 획득했다. SBTi는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학 기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지침과 방법론을 제공·검증하는 글로벌연합기구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코리아 어워드 기후변화 부문에서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최근 5년 연속 ‘명예의 전당’ 유지 및 2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 등극했다. 이 외에도 지속가능경영 협의체와 투명경영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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