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안 낸 세금만 4억…국세청에 딱 걸렸다

백승훈 2023. 12. 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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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유천과 배우 박준규가 억대에 달하는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 7천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 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 중 명단 공개 대상은 앞선 국세청의 납부 독려, 소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불복 청구도 하지 않은 체납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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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유천과 배우 박준규가 억대에 달하는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드러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 7천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 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 중 명단 공개 대상은 앞선 국세청의 납부 독려, 소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불복 청구도 하지 않은 체납자들이다.

이 가운데 연예인 체납자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 세금을 내지 않았다. 체납액은 4억900만원에 달한다.

박준규도 종합소득세 등 총 6건의 세금 3억 3400만원을 내지 않아 이름이 공개됐다. 드라마 '아이리스'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는 10억 원이 넘는 소득을 몰래 빼돌렸다가 유죄 판결을 받아, '조세포탈범'으로 공개 명단에 포함됐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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