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코로나19·독감·폐렴구균 백신 지원합니다"

박수지 기자 2023. 12. 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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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지역주민의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독감, 폐렴구균 등 3종 백신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독감, 폐렴구균 등 백신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적기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며 "질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도 항상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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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역주민의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독감, 폐렴구균 등 3종 백신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독감, 폐렴구균 등 백신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3가지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하면 감염 예방과 합병증·사망률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폐렴구균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치명률 35% 이상으로 국내 사망원인 3위에 오를 만큼 위험한 질병이다.

특히 만성질환자나 노인 등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60~70% 예방하고, 치명적인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폐렴구균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23가 백신을 정부에서 무료 지원한다.

65세 이상일 경우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23가 백신을 1회 접종할 수 있다.

만약 65세 이전에 23가 백신을 맞았다면 5년 뒤 23가 백신을 한번 더 접종한다.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은 독감 감염 시 위험률이 높은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의 경우 국가사업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울주군민 중 14~18세 청소년, 50~64세 성인, 모든 연령의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자)도 울주군 자체사업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독감 백신은 한번 접종으로 4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4가 백신이 사용되며, 울주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걸린다.

면역 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3~12개월) 정도 지속된다.

코로나19 백신은 12세 이상 모든 울주군민이 무료 접종 대상이다.

과거 코로나19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울주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코로나19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지역 보건기관을 통해 읍면별 순회 접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가족보건팀(052-204-27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적기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며 "질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도 항상 지켜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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