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승원팰리체 임대 아파트 입주민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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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성읍 남장리에 건립된 승원팰리체 임대아파트가 입주예정일이 당초 내년 3월에서 1월로 앞당겨 지면서 입주예정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며 홍성군의 중재를 요청하고 나섰다.
승원팰리체 임대아파트는 당초 내년 임대분양 당시 2024년 3월을 입주예정일로 하고 계약이 이뤄졌으나 공사기간이 줄어들면서 이달말 준공과 함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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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홍성군 홍성읍 남장리에 건립된 승원팰리체 임대아파트가 입주예정일이 당초 내년 3월에서 1월로 앞당겨 지면서 입주예정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며 홍성군의 중재를 요청하고 나섰다.
승원팰리체 임대아파트는 당초 내년 임대분양 당시 2024년 3월을 입주예정일로 하고 계약이 이뤄졌으나 공사기간이 줄어들면서 이달말 준공과 함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을 받았던 입주예정자들은 입주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입주시기가 빨라진 만큼 2-3개월여분의 중도금 이자를 납부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게다가 당초 입주예정시기에 맞춰 잔금 준비 및 이사날짜 등을 정해놓고 있다가 갑작스런 입주일정 변화로 크고 작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입주예정자는 "몇개월 길게는 몇년전부터 이사를 계획하고 준비해왔는데 건설회사 측의 일방적으로 입주시기를 앞당기면서 대출문제 등이 얽혀 밤잠도 설치고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 다른 한 입주예정자는 "계약서대로 입주예정일이 내년 3월이면 이때까지 건설회사가 중도금 이자를 납부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니냐"며 "입주일자도 넉넉하게 60일 정도는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항변했다.
이들 입주예정자들은 또 "이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던 서산시의 경우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준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홍성군도 승원팰리체 입주예정 주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적극 중재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복인한 군 허가건축과장은 "회사측에서 6개월전에 입주예정 주민들에게 입주시기 조정에 대해 통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입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중도금이자 및 입주일자 조정 등의 요구사항을 회사측에 전달하고 적극 중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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