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권 발매, 이달 15일부터 6개월간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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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월 15일부터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 시범운영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마권 발매는 경마장이나 장외발매소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 명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마권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정부는 미성년자 접근 등 사회적 우려에 대응해 온라인 마권 발매 운영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건전한 경마 문화 확산과 사행산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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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정식운영 전 단계별 확대 운영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월 15일부터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 시범운영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마권 발매는 경마장이나 장외발매소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 명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마권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다중운집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마권 발매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됐다.
이후 디지털과 온·오프라인 융합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말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올해 6월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통해 온라인 마권 발매 제도를 도입했고 내년 6월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하게 됐다.
온라인 마권은 미성년자 접근, 경마 과몰입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구매 가능 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대면등록센터에서 본인 확인 후 이용자 본인의 명의 및 기기 등을 등록한 경우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구매 상한액도 오프라인(경주당 10만원)에 비해 축소(5만원)했다.
농식품부는 내년 6월까지 6개월간 시행하는 시범운영은 취지를 고려해 초기 이용 인원을 1만명으로 제한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미성년자 접근 차단, 시스템 부하에 따른 접속지연, 정보보안 문제 발생 여부 등을 시범운영 기간 집중 점검한다.
다만, 문제가 발생해 보완에 시간이 걸릴 경우 운영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정부는 미성년자 접근 등 사회적 우려에 대응해 온라인 마권 발매 운영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건전한 경마 문화 확산과 사행산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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