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라이브즈', 트로피 시동…美비평가상, 작품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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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 PAST LIVES)가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측은 14일 제29회 시상식 영화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3개 부문에 올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앞서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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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 PAST LIVES)가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측은 14일 제29회 시상식 영화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3개 부문에 올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부터 각본상 그리고 여우주연상 등에 노미네이트됐다. 수상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들과 경쟁한다. 작품상 부문에 '바비', '오펜하이머', '가여운 것들', '플라워 킬링 문', '마에스트로' 등과 나란히 올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앞서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끌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새겼다.
영화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이틀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월 선댄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배우 그레타 리와 유태오가 출연한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이 연출했다. 한국적인 세계관과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았다는 평이다.
해외 유수 매체들도 호평했다. 더 타임즈는 "의심할 여지 없이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오스카 시상식 유력한 경쟁작"이다고 보도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했다. 2024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한편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는 1월 14일 개최된다. 한국 작품 4편(몸값, 더 글로리, 마스크걸, 무빙)이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 올라있다.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은 지난 1996년부터 열렸다. "골든글로브와 더불어 아카데미 수상자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상"으로 자부한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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